-
케이블TV도 중국무협물 "붐"
『판관 포청천』으로 촉발된 중국계 무협.역사물 붐이 케이블TV로 확산되고 있다. 영화채널 DCN(22)은 5일 첫 방송이 나간 홍콩 정통무협물 『新초류향』(16부작)을 시작으로 매
-
달아 높이곰 돋아사
우리의 정사서 『삼국사기』는 가야사를 아예 건너뛰어버렸다.『삼국유사』만 「가락국기」(駕洛國記)와 「오가야」(五伽耶)대목에서 간단히 다루고 있을 뿐이다. 우리나라의 1세기에서 6세기
-
성인들 지난한해 겨우 9.5권 읽어-국민 독서실태 조사
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독서량이 93년보다 오히려 줄어드는등 책읽는 사회 분위기 정착은 아직 거리가 먼 것으로 나타났다. 독서새물결운동추진위원회(위원장 鄭元植)가 93년에 이어
-
TV.영화인기作 번역붐-"판관 포청천"
영화.TV가 출판시장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.미국의 인기 여성추리작가 앤 라이스의 작품들이 영화 『뱀파이어와의 인터뷰』개봉을 계기로 본격 소개되기 시작했으며 대만의 TV시리
-
출판사.서점.책 대여점
5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40대 중반 이후 세대들에게 책을빌려주는 가게,곧 대서점(貸書店)은 아직도 향수(鄕愁)같은 것을 불러일으킨다.아무리 책을 읽고 싶어도 책을 살 형편이 못
-
게임의 선택
게임에 필요한 하드웨어 사양을 갖추는 작업이 끝나면 다음으로는 재미있고 유익한 게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. 좋은 게임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다양한 게임정보의 입수가선행되어야
-
서울대 수석합격 영광의 두 얼굴
◎전체수석 공과대 최지환군/신문잡지활용 논술대비 “토론학습 덕”/하루 6∼7시간 자고 수업에 충실/92년엔 중앙일보 학력경시 은상 『수업에 충실하고 신문·시사잡지의 내용을 소재로
-
소설이 아닌 삼국지
서울대 정치학과의 최명교수가 국내외의 수많은 관련도서들은 참조하여『三國志演義』의 각 인물들을 해설한 평전이다. 영웅론.공명론.선비론.관우론.미인론.쪼다론.장수론.모사론 등21가지
-
28.이문열 저,사람의아들
「權不十年」이라고들 한다.나는 새를 떨어뜨리는 권세도 10년가기는 힘들다는 말이다.권세도 그렇거늘 대중과 시대적 유행을 탈수밖에 없는 인기는 더욱 그렇다.사람과 작품은 그대로인데
-
책값 슬그머니 올랐다-소설.학술서적등 10~20% 껑충
책값이 오르고 있다. 서점을 둘러보면 10~20%씩 오른 정가를 달고 나온 책들을흔히 볼 수 있으며 소설류는 5천5백원,시집은 3천원,학술서적은 1만~1만2천원이 보통이다. 이것은
-
김광주 문학업적 아들이 정리
시.소설.무협소설.평론.중국문학 번역등 전방위 문학활동을 펼쳤던 金光洲(1910~1973)의 문학적 업적이 아들의 손으로정리되고 있어 화제다.金씨의 아들인 문학평론가 金薰씨는 더러
-
삼국지 역사유적지 탐방
책의 해 조직위원회는 7월28일∼8월5일 중국의 삼국지 역사유적지를 탐방하는「책의 역사를 찾아가는 세계여행」을 개최한다. 지도 강사는 소설가 이문열씨이며 도원결의의 현장 누상촌.
-
『중복출판』또다시 기승
출판계의 고질적 병폐인 중복출판이 가벼운 책읽기 바람을 타고 또다시 성행하면서 건전한 독서풍토를 해치고 있다. 잘 팔리거나 영화로 상영되는 소설 등 외국번역물을 중심으로 이뤄지고
-
컴퓨터시대 어린이들 독서풍속 바꾼다|PC통신·출판사 앞다퉈 프로그램 개발
종이에 인쇄된 책 대신 컴퓨터 화면을 통해 그림동화와 연재만화를 즐기고, 자기 자신이 동화의 주인공으로 인쇄된 책을 읽게 된 컴퓨터시대 어린이들의 독서문화는 앞으로 어떻게 바뀔 것
-
동양문물 중국 사회·문화 살핀다
한중수교와 함께 명실상부한 이웃으로 등장한 중국을 현장에서 깊이 있게 파헤친 대형 다큐멘터리들이 앞다투어 선보인다. 동양문물의 원전지로 강력한 사회주의 국가를 유지하면서 최근 들어
-
장단점 모두 빼박은 「심복」 김영진(의원탐구:14)
◎정주영대표 닮은꼴/인연 반년… 대선 사조직 관리/근검으로 자수성가… 20년 측근조차 “독선” 평가 국민당 김영진의원은 개성파중에서도 아주 독특한 초선의원이다. 그를 특별히 「독특
-
미 베스트셀러 『오, 네가 갈 그 모든 곳들』선두에
미국 도서·출판업계의 행보가 가장 느린 6월의 베스트셀러는 지난달에 비해 별 차이가 없으리라 기대했던 대로 소설분야 1위는 2년이상이나 이 리스트를 오르내린 수스박사의 『오, 네가
-
미 베스트셀러-여류작가 작품 휩쓸어
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계속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설은 그리셈의 『펠리칸 소송의뢰서』, 크라이튼의 『떠오르는 태양』, 그리고 러드럼의 『오마하로 가는 길』이다. 놀라운 사실은
-
서울 중고생 "휴일에 독서한다" 9.7%-한국 갤럽, 9개학교서 면접조사
서울 시내 중·고등학생의 최근 3개월간 독서량은 평균 2.7권이며, 한 권도 읽지 않은 학생이 14.5%나 되고, 여학생(82.5%)이 남학생(61.8%)보다 책을 많이 읽는 것으
-
방대한 중국고전의 핵심 알기 쉽게 추려
유교 문화권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매우 친숙하면서도 사실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중국의 고전들을 부담없이 접할수 있도록 만화로 그렸다. 전3l권으로 된 이 전집은 방대한 중국의
-
「영웅」아닌 「인간의 모습」에 감동
역사란 무엇이며 그것은 과연 누가 만들어가는 것일까. 이런 질문이란 대체로 진부한 것이다. 그러나 이 진부한 질문은 때때로 사람을 격정적으로 사로잡을 때가 있다. 지난 8월22일
-
각계 인사가 권하는 올 여름 볼만한 책|삼국지
손예철(한양대교수·중문학)=『삼국지』는 지금으로부터 약 1천8백여년전의 중국대륙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첨단과학이 고도로 발달된 오늘날에도 중국은 물론 우리 나라 독자들로부터 끊임
-
중국 고전 재구성 소설인기
최근 들어 중국의 고전이나 역사적 인물들을 소설로 재구성하는 작업들이 활발히 시도되고있다. 이 같은 고전·인물들의 소설적 형상화 시도는 원전이 갖는 경직된 이데올로기나 역사관을 우